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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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보이즈 과거 영상 논란, 슈스케 측 "특별 옹호 없다" 해명

기사입력 2011.08.16 18:22 / 기사수정 2011.08.16 21:41

백종모 기자



▲옐로우보이즈 과거 동영상 논란, 관계자 "이들이 반성하고 있고, 상황 지켜보겠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3 첫 방송에서 서울 지역 예선에 참가한 3인조 힙합 그룹 옐로우 보이즈의 과거 행동 논란에 대해 Mnet 관계자가 해명했다.

16일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들이 과거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직접 촬영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들은 길을 지나가던 여성들을 희롱하거나, 패스트푸드점의 계산대에 드러누워 소리를 지르는 등의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슈퍼스타K3 방송 관계자는 16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를 보고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 이들이 미국에 있고 3차 예선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라 전화로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옐로우보이즈는 자신들이 한국이나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몰랐던 1~2년 전 한국을 첫 방문했을 때, 철없는 마음에 문제가 될지 생각 못하고 이런 영상을 찍어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이에 대해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고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옐로우보이즈의 슈퍼스타K3 출연에 문제가 없겠냐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이들의 행동이 도덕적으로는 문제이지 법적 문제인 것도 아니라 출연제재를 하기에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 이 친구들이 본선 생방송 무대에 서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얘기를 더 해볼 작정"이라며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제재를 가해야 하는지도 애매하고 일단 반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계속을 예선을 보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참가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때문이지 이들의 행동을 특별히 옹호할 의도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제 막 시작된 슈퍼스타K3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는 "오디션 현장에서 있었던 일은 아니었다"며 "향후 오디션 자체에도 문제가 된다면 고민하겠지만 일단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려 한다"고 전했다.

[사진 = 옐로우보이즈 과거 영상 ⓒ 인터넷 커뮤니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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