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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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3옵션 CB는 맞아, 하지만 여름 이적 NO"…HERE WE GO 기자 '잔류 쐐기'

기사입력 2024.04.19 00:35 / 기사수정 2024.04.19 00:35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험난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27)의 도전은 계속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기자는 "김민재는 현재 뮌헨의 센터백 3옵션이다. 그는 본인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라면서도 그는 현재 여름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를 털어내려고 하고 있고 다음 시즌 왜 뮌헨이 지난여름 본인을 영입했는지 증명하려고 한다. 그는 뮌헨에서, 그리고 구단에서 편안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중국 베이징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 유럽에 진출한 김민재는 해당 시즌 40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수준급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이후 2022년 여름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인 나폴리로 이적했고 역시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서 46경기(2골) 출전을 이뤘다.

빠른 스피드와 공간 압박, 뛰어난 태클,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으로 올리비에 지루, 로멜루 루카쿠, 치로 임모빌레 등 세리에A 정상급 공격수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거라고 전했다. FIFA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거라고 전했다. FIFA


특히 103kg으로 괴물 같은 피지컬을 갖춘 루카쿠를 상대로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세리에A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꽁꽁 묶었다.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최우수수비수를 수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도 이뤘다. 리버풀, 아약스 등 까다로운 팀들과 조별리그 일정을 치러 당당히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비록 8강에서 AC밀란에게 패해 탈락했으나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활약상 덕에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후보 30인 중 22위에 오르며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거라고 전했다. 나폴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이 기고하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거라고 전했다. 나폴리


김민재가 22위에 오르자, 르퀴프는 "김민재는 발롱도르 순위에 오른 4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라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인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순위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재에 앞서 2002년 당시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뛰던 설기현과 2005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손흥민이 2019년과 2022년 2차례 발롱도르 순위에 오르면서 한국 축구 명성을 높였다.

이때 실력 인정을 받아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과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5000만유로(약 73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그는 한국인 최초 뮌헨의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금까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에서 29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뮌헨이 김민재 출전한 경기에서 실점 등이 많았고, 그러면서 지난달 초부터 다이어와 더리흐트로 센터백 콤비가 바뀐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주전에서 밀리자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과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만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나 그는 수준급 센터백이기에 벤치에 있는 그를 여러 구단이 원했다. 세리에A 인터밀란은 임대로 그를 원한다고 했고 지난여름 뮌헨과 김민재를 두고 경쟁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연결고리도 있었다.

여기에 김민재의 친정팀 나폴리로의 복귀설도 제기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앞서 풋볼이탈리아는 16일 "나폴리는 김민재의 깜짝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로 데려오기를 원한다. 비록 극복해야 할 장애물들이 있지만 나폴리의 계획인 김민재의 복귀가 점차 표면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 유력지 일마티노 또한 "나폴리는 콜롬비아 출신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레이더망에 올렸다. 하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 나폴리는 그들의 꿈을 숨길 생각이 없다. 김민재를 나폴리로 데려오길 원한다"라며 "나폴리에게는 조용히 실행하고 있는 전략이 있다. 김민재를 임대로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민재의 도전은 첫 시즌에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길고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도 온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지난 17일 자신이 기고하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경쟁할 거라고 전했다. 

기자는 "이번 여름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보도는 없다. 그는 물론 더 뛰고 싶지만, 뮌헨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일한 변화는 새로운 뮌헨 감독이 그에게 구단을 떠나라고 말할 때만 가능하다"라며 새 감독의 선택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현재 뮌헨이 접촉 중인 차기 감독 유력 후보는 지난해 3월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 픒로리안 플레텐버그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없이 뮌헨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FIFA, 나폴리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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