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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FA 이적 '이소영' 보상선수로 '표승주' 지명…"팀에 꼭 필요한 선수"

기사입력 2024.04.18 21:45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18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표승주가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해 세리머니하는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18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표승주가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해 세리머니하는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의 선택은 표승주였다.

정관장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표승주는) 팀에 합류하는 대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 보겠다"고 밝혔다.

2012-2013시즌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은 이소영은 2021-2022시즌부터 정관장에 몸담았다. 올해 세 번째 FA 자격을 획득해 기업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FA 등급제에서 이소영은 A등급에 속했다. 이소영을 영입한 기업은행은 원소속구단 정관장에 이소영의 직전 시즌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 영입 선수도 보호 여부 선택 범위에 포함) 이외의 선수 중 1명 혹은 이소영의 직전 시즌 연봉 300%를 보상해야 했다.

정관장은 직전 시즌 연봉 200%와 보상선수를 택했다. 보상선수로 표승주를 품었다.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18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표승주가 기업은행 시절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18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표승주가 기업은행 시절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모습. 엑스포츠뉴스 DB


표승주는 2010-2011시즌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그해 19경기서 87득점, 공격성공률 35.53% 등을 만들며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4-2015시즌 GS칼텍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19-2020시즌부터 기업은행 소속으로 뛰었다.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표승주는 391경기에 출전해 3609득점, 공격성공률 35.75%, 리시브 효율 32.57%, 디그 세트당 2.332개 등을 선보였다. 2023-2024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434득점, 공격성공률 35.66%, 리시브 효율 35.16%, 디그 세트당 3.156개를 빚었다. 리그 득점 13위, 공격종합 성공률 11위, 리시브 12위 등에 올랐다.

또한 표승주는 지난해 KOVO컵 대회에서 MIP를 수상했으며 2023-2024시즌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새 시즌에는 정관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18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정관장이 제작한 표승주 지명 공식 포스터. 정관장 제공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18일 2023-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지명했다. 사진은 정관장이 제작한 표승주 지명 공식 포스터. 정관장 제공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관장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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