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뮌헨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가자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8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홈에서 1골 차 신승을 거두며 합산 스코어 3-2로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라갔다. 반면에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던 아스널은 끝내 뮌헨을 넘지 못하면서 8강에서 짐을 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연합뉴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운영을 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전이 시작된 후 연이은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뮌헨 팬들을 탄식하게끔 만들었다.
후반 1분 요주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카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고, 이후 세컨볼을 잡은 하파엘 게헤이루의 슈팅도 수비와 골대를 연달아 때린 뒤 라인 밖으로 나갔다.
득점 찬스가 무산된 뮌헨은 후반 18분 키미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아스널 수문장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쳐내는데 성공했는데, 세컨볼이 게헤이루 앞으로 향했다. 이후 게헤이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키미히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득점을 터트리며 합산 스코어를 3-2로 만들자 아스널은 후반 22분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수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맞서 뮌헨도 후반 31분 김민재를 교체 투입하면서 수비벽을 굳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연합뉴스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아스널은 후반 41분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빼고,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를 넣으면서 총공세를 펼쳤다. 뮌헨은 후반 44분 측면 윙어 사네를 불러 들이고,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를 투입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결국 아스널은 뮌헨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뮌헨에 승리를 내줬다. 뮌헨이 안방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두면서 4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교체로 나온 김민재도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뮌헨 라커룸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뮌헨이 구단 공식 SNS에 올린 영상 속에서 뮌헨 선수들은 라커룸 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자축했다.
김민재가 함께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영상 속에서 김민재는 밝게 웃는 얼굴로 옆에 있던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를 때리는 등 장난을 치면서 아스널전 승리를 즐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뮌헨 SNS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뮌헨 SNS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지라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김민재는 왼쪽 수비를 맡아 한 골 차 지키기에 나섰다. 아스널의 끈질긴 공세에 김민재는 인터셉트와 몸싸움으로 대응하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센터백인 김민재가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한 건 사전에 이야기된 요소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에 앞서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레프트백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투헬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때 결장하는 데이비스의 대체자에 대해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오른발잡이라 아마 잘 맞을 거다. 마즈라위는 국가대표팀에서 왼쪽 수비수로도 뛰고, 오른발로 사카의 왼발에 맞섰다"라며 "또 그는 게헤이루보다 약간 더 수비적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합산 스코어 3 대 2로 승리해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한다. 이날 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전에 레프트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 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김민재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연합뉴스
이어 "다만 게헤이루도 레프트백에서 뛸 수 있으니 한 번 봐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두 가지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니면 미친 짓을 해서 김민재나 다요 우파메카노를 레프트백 자리에 둘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의 발언대로 김민재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레프트백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생소한 포지션이었지만 큰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서 김민재는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SSC나폴리에선 AC밀란에 패해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 김민재는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코리안 리거가 됐다.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경험한 역대 대한민국 선수로는 이영표, 박지성, 손흥민이 있다.
최근 김민재는 8경기 중 7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면서 트로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뮌헨이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된 가운데 이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 김민재가 힘을 보태 결승행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뮌헨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