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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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애주가 고백 "와인병 모으면 '해방일지' 구씨 각 나올 듯" (채정안TV)

기사입력 2024.04.09 15:48 / 기사수정 2024.04.09 17:01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채정안이 화이트와인 러버의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8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마실 만큼 마셔봤어.. 갓성비 화이트와인 5종 추천|채정안의 채애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채정안은 즐겨 마시는 화이트와인 5종을 추천했다. 

채정안은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 구씨가 방에 소주병 막 모아놨지 않냐. 아마 저도 365일 모아두면 그 정도 각 나올 것 같다. 화인트와인이 잘 넘어가더라"라며 "그렇게 한 병, 두 병 마시다 보니 화이트와인을 즐겨하는 애주가가 되어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별거 없다. 그냥 많이 마셨다"라고 말하며 데일리 화이트와인 소개에 들어갔다. 



채정안은 "저는 처음 화이트와인을 마셨을 땐, 리저브로 단가가 높은 한 10만 원 초중반 대 애들을 먹었다. 그러다가 맛은 있는데 '내가 이렇게 데일리로 10만 원짜리를 즐길 형편인가. 그러기엔 너무 자주 먹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점점 가성비로 내려갔다. 그 친구를 보내고 입맛을 다시 이제 물로 헹구면서 시작한 아이다"라며 한 화이트와인을 소개했다. 

채정안은 또 다른 와인을 소개하며 "이 친구는 코로나 시기를 함께 버텨낸 친구다. 이름부터 안 맛있을 수가 없지 않냐. 너무 맛있다"라며 "저는 예전에 코로나로 막 격리하고, 4명 이상 못 만나고 그랬을 때 정말 이 친구를 4병 이상 마시며 함께 버텨냈다"라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정안은 감정이 격할 땐 술을 자제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술은 그냥 즐겁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곁들이려고 먹는 걸로 가야한다"라며 "나는 좀 너무 화나거나, 너무 즐거울 때는 술을 스스로 자제하는 편이다. 이게 감정으로 갔을 때 부딪히는 케미컬이 위험한 게 바로 술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채정안TV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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