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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혜원, 브라질 삼바 축제에 관심..."매년 2002년 월드컵"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4.04.05 22:4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브라질 삼바 축제에 관심을 보였다.

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란으로 선 넘은 양성민-러헬레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양성민-러헬레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이란의 서울로로 향했다.

양성민은 "서울에 테헤란로가 있듯이 테헤란에도 서울로가 있다. 서로의 우호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수도명을 도로 이름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성민-러헬레 가족은 '할랄' 인증 한식당을 방문했다.

이집트 출신 패널 새미는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할랄푸드는 종교적으로 허락된 식품이다. 이슬람 의식대로 동물을 도축해야만 먹을 수 있고, 돼지고기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매점 음식은 고수가 많이 들어간 국수 어시였다.

이를 본 안정환은 취해서 비누를 먹어 본 송진우를 놀리며 "비누도 먹어 보고 고수도 먹어 보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송진우는 "고수를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그래서 술만 취하면 비누를 먹는구나"라고 놀렸다.

양성민은 이란 음식 어시에 대해 "한국인이 처음 먹기에는 시다. 카시트라는 가공된 요거트를 토핑하기 때문. 아내가 떡볶이처럼 맨날 주니까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브라질로 선 넘은 최명화-쥬에너 커플의 일상이 소개됐다.

최명화와 쥬에너는 세계 3대 축제인 리우 카니발에 참가했다. 최명화는 "모든 사람들이 삼바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출신 패널 카를로스는 "매년 2002년 월드컵이 열린다고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고, 안정환은 "너무 궁금하다"고 관심을 보였다.

최명화와 쥬에너는 리우데자이네루로 향했고, 안정환은 "올림픽, 월드컵으로 리우데자이네루에 한 달 있었다. 예술이다"라고 회상했다.

최명화-쥬에너 커플은 리우데자이네루의 구세주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안정환이 "줄 엄청 서 있다"고 전했고, 카를로스는 "아침 7시에는 아무도 없다. 브라질 사람들이 늦게 일어난다. 어차피 우리는 시차 때문에 일찍 일어나지 않냐. 일어나자마자 바로 가면 혼자 사진 찍을 수 있다"는 팁을 전했다.

이혜원은 "꿀팁이네"라고 반가워했지만, 안정환은 "문제는 브라질 사람은 없지만 관광객들이 엄청 많을 것"이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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