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8 01:05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가 모드리치의 이적료를 3천만 파운드(약 522억 원)로 책정했다"라며 "세 번째 영입 제안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첼시는 토트넘과 두 차례 협상을 가졌다. 첫 번째 협상 테이블에서 2,200만 파운드(약 383억 원)의 제의를 거절당한 첼시는 이후 2,700만 파운드(약 470억 원)를 제시했지만 이 역시 토트넘 측으로부터 묵살됐다.
때마침 모드리치는 토트넘 구단주 다니엘 레비에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서면을 제출하면서 이적설을 증폭시켰다.
지난 해 여름 모드리치는 구단과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당시 빅클럽에서 영입 제의를 받을 경우 이적 허가 방침을 포함한 구두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첼시의 제의를 거절하고 판매 불가 방침을 외치고 있어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첼시는 마이클 에시엔의 무릎 부상에 따른 장기간 결장으로 인해 모드리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입장이다.
[사진 = 모드리치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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