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7 00:46
볼프스부르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쾰른과 원정 경기서 파트리크 헬메스의 2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 스타트한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의 7명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투입되지 못하고 개막전부터 결장하는 불운을 맛봤다.
구자철이 빠진 볼프스부르크는 경기 내내 안정된 경기력으로 쾰른에 상대적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볼프스부르크는 행운이 깃든 골까지 겹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7분 상대 골키퍼의 골킥이 수비수 맞고 문전으로 굴절된 볼을 헬메스가 끝까지 쫓아가 힘들이지 않고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헬메스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들어 만회골을 위해 파상공세에 나선 쾰른과 팽팽하게 맞섰다.
쾰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카스 포돌스키가 잇달아 슈팅을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를 위협했다. 후반 28분에는 슬라보미르 페시코가 문전서 감각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동점골에 실패했다.
골대를 때려 위기를 넘긴 볼프스부르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후반 40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을 얻은 볼프스부르크는 마르셀 셰퍼가 키커로 나서 그대로 골망을 갈랐고 후반 추가시간에 헬메스가 한 골 더 뽑아내 3-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 (C)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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