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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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성 볼 도우미 선보인다'

기사입력 2007.02.27 22:32 / 기사수정 2007.02.27 22:3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인천이 국내 프로축구단 최초로 여성 볼 도우미를 운영한다. 27일 인천은 올 시즌 홈경기마다 여성 볼 도우미들이 그라운드 주변에 배치돼 경기 진행을 돕게 된다고 밝혔다.

GM대우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여성 볼 도우미들은 양쪽 터치라인과 골문 뒤 엔드라인에 각각 3명씩 모두 12명이 배치되며 경기중 그라운드 밖으로 볼이 나갔을 경우 선수에게 예비 볼을 건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인천 구단은 홈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문학경기장 동 측 출입구 앞에서 재즈 공연을 한다.

주말 및 공휴일 경기만 우선 시행하는 재즈 공연은 기본 밴드와 함께 라틴 퍼커션 앙상블, 그룹 싱어즈, 재즈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홈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축구 경기장의 분위기가 남성적이고 투박한 기존 이미지에서 산뜻하면서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로 바꿔 관중에게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 볼 도우미와 재즈 댄스 공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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