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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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나는 이런 타입의 선수가 좋다(투수 편)

기사입력 2011.08.06 11:41 / 기사수정 2011.08.06 11:41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야구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은 9명입니다. 투수 1명, 포수 1명,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 이렇게 9명이 진행하는 야구는 수많은 정지와 진행을 반복하며 27개의 아웃카운트가 나오는 순간 끝이 나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포츠인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의 숫자 만큼이나 많은 게 바로 선수 취향입니다. 포지션과 타순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도 투수는 가장 많은 인기를 받는 포지션입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란 말처럼 경기를 좌지우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투수의 유형도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손꼽히는 ‘강속구’ 타입입니다. 영화 ‘메이저리그’에서 찰리 쉰이 연기했던 투수를 떠올리면 딱이겠죠. 제구력은 뛰어나다고 볼 수 없지만 불 같은 강속구로 타자들을 윽박지릅니다.
 
두 번째는 칼 같은 제구력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는 ‘제구형’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코스로 공을 꽂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볼 반개 차이로 스트라이크와 볼을 조절하죠. 타자 입장에선 자신이 구상한 스트라이크 존까지 흔들 수 있는 무서운 선수입니다.
 
세 번째는 팔색조라고 불리는 ‘변화구’ 타입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변화구인 커브, 슬라이더를 비롯해서 체인지업, 커터, 포크볼, 싱커 등등 여러 가지 변화구를 통해 타자들을 괴롭히는 타입이죠. 이지선다를 맞추기도 어려운데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다면 타자들은 그만큼 선택지가 늘어나게 되겠죠.
 
마지막은 자주 보기 힘든 만큼 매력도 넘치는 ‘마구 투수’입니다. 야구의 대표적인 마구인 너클볼러들이 손에 꼽히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너클볼만 전문적으로 던지는 투수가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를 봐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죠.
 
이 외에도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4가지 유형 중 여러분은 어떤 타입의 투수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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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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