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의 간호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백지영은 "딸 간호가 최고의 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지영의 딸 하임 양이 아픈 엄마를 위해 손수 딸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감기가 오려나….하면서 잠들었는데 밤사이 미열에 목이 부어서 말도 하기 힘들 정도로 몸이 안좋아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백지영은 "'하임아 엄마 너무 아파' 했더니 '잠깐만' 하면서 부엌으로 가 딸기를 야무지게 씻더니 꼭지까지 따서 예쁘게"라며 자신을 위해 딸기까지 대령한 딸의 세심함을 자랑했다.
백지영은 "이거 먹고 싹 다 나았다! 기분 좋다! 내 딸 최고!"라며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효녀. 예쁜 마음. 누굴 닮은건지 아직도 의문"이라고 덧붙이며 딸의 남다른 효심에 연신 감탄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딸 정하임 양을 얻었다.
사진=백지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