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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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고백하더니…'마약 집유' 남태현, 직접 보컬 수강생 모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8 16: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마약 투약 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직접 보컬 레슨 수강생을 모집했다. 

남태현은 7일 자신의 채널에 "안녕하세요 가수 남태현입니다. 보컬 레슨 생 모집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YG 등 연습생 4년, 데뷔 10년 차 가수입니다. 아이돌 보컬, 밴드 보컬, 발라드, R&B 등 다양한 보컬 가능. 수많은 무대, 녹음, 앨범 제작, 방송, '불후의 명곡' 우승 등 저의 경험들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음색을 찾아 매력적인 보컬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어필하며 개인 채널 및 이메일로 문의를 받겠다고 알렸다. 

앞서 남태현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같은해 12월 해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때문이다. 



지난 1월 재판부는 남태현에게 징역 1년 집형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약물중독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당시 그는 징역형을 피한 만큼 항소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반성하고 살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KBS 1TV '추적60분'에 출연해 마약 중독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생활고를 고백하며 "빚이 거의 5억 원대다"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위약금으로 인해 자신의 집, 부모님이 사는 집도 내놨다고 밝혔다. 

꾸준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남태현은 생활고 고백 이후, 보컬 레슨을 받을 수강생까지 공개 모집하면서 '보컬 트레이너'로서의 새 인생을 예고했다. 이에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남태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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