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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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감스트·뚜밥, 웨딩화보까지 찍었는데…"간극 못 좁혔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6 09:03 / 기사수정 2024.03.06 09: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뚜밥(오조은)이 결혼을 3개월 앞두고 결별을 알렸다.

뚜밥은 6일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안녕하세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뚜밥은 검은색 화면 속 음성으로 등장해 "드릴 말씀이 있어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래도 팬 분들,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예의이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뚜밥은 "지금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근처 PC방에서 켜려고 했는데 폰으로 그냥 켰다. 인직(감스트) 오빠 방송 보신 분들은 내용 아시겠지만, 헤어지게 됐다. 35년을 산 사람과 27~8년 산 사람이 만나서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뚜밥은 "서로 노력했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이별하게 됐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했다. 결혼까지도 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뚜밥은 "예전처럼 방송을 하긴 힘들 것 같고, 긴 휴식기를 갖고 돌아올 것 같다"고 인사했다.

감스트도 이날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뚜밥과의 파혼 소식을 전했다.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감스트와 뚜밥은 지난 2월 "오는 6월 8일 결혼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2월 다정한 모습이 돋보이는 웨딩 사진을 공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뚜밥과 감스트는 웨딩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소식을 알리며 "감스트와 연애 후 감스트는 30kg가 쪘고 저는 15kg 정도가 쪘었다. 68kg까지 쪘던 몸무게를 59.9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로 웨딩 화보를 최초 공개하고, 지난 해 12월에는 '2023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게임BJ 대상을 수상한 감스트를 축하하기 위해 뚜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목 받기도 했다.

결혼을 향한 의지를 보여왔던 이들은 결국 결혼식을 3개월 앞두고 파혼을 결정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사진 = 감스트·뚜밥,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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