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양승호 감독 부임 이후로 첫 5연승을 기록하며 4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마냥 즐거울 수 없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주전포수 강민호 선수입니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땐 3할 2푼까지 올라갔던 타율도 2할9푼으로 떨어졌고 장타율도 4할 9푼으로 줄었습니다. 게다가 살은 10kg이나 빠졌다고 하는군요.
가장 힘든 포지션인 포수를 맡고 있는데다가 계속되는 남부 지방 폭염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거죠. 게다가 순위싸움이 한창이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비록 빠지기 힘든 상황이라도 10경기에 2경기 정도는 강민호에게 휴식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곤 하지만 체력적인 부담으로 주전포수가 낙오되는 것보단 백업포수 장성우에게 1,2 경기 맡기면서 팀을 끌어나가는 게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길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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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