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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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청춘합창단 임혜영, '오페라의 유령' 열창 "소름이 쫙"

기사입력 2011.07.31 17: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뮤지컬계 신민아' 임혜영이 '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오리엔테이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음악감독 김태원, 박완규와 함께 청춘합창단을 이끌게 된 임혜영은 이날 첫 연습을 통해 청춘합창단 단원들 앞에서 노래실력을 선보이게 됐다.

단원들과 '과수원길'을 부르며 합창연습을 하던 이윤석이 임혜영의 노래는 한 번도 못 들어본 것 같다며 임혜영에 노래를 요청한 것.

임혜영은 "어떤 공연보다 더 떨린다"고 말한 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여주인공 크리스틴이 유령과 대면하는 장면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임혜영은 심사를 보며 눈물 흘리던 모습과 달리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임혜영의 노래를 들은 청춘합창단 단원들은 끊임없는 박수를 보냈고 이경규는 우스갯소리로  같이 합창을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의 자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가 청춘합창단 첫 번째 합창곡으로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임혜영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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