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덱스가 서른 살을 맞이해 정밀 검진에 나섰다.
5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서른 맞이 건강검진 결과 결국 허리가... 진영이는 서른 살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덱스는 UDT 동기와 함께 건강검진을 하러 병원으로 향했다. 위내시경을 위해 환복한 덱스는 "옷에 구멍이 뚫렸다. 엉덩이에"라며 민망한듯 웃었다.
이에 앞서 간단한 진단을 한 덱스는 "오른쪽 발목이랑 무릎, 오른쪽 어깨가 좀 아프다"며 "주량은 평균으로 먹으면 2~3병 정도다. 일주일에 한 번 폭음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키를 잰 덱스는 178.5cm라는 결과를 받아들곤 "컨디션 좋으면 179cm인데 한 번 더 해도 되냐"며 미련을 보였다. 하지만 재차 진행된 검사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런 식으로 10번 하면 179cm 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골다공증, 심전도, 동맥경화, 폐기능 검사 등을 차례로 받았다. 위, 대장 내시경도 동시에 진행했다. 길었던 검사가 끝나고 의사는 "종합적으로 다 괜찮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디스크 탈출증 좀 있는 것 같은데 신경외과 가셔서 진료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 모두 디스크 탈출증이 있다는 소견에 '둘이 친구인 이유'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안겼다.
서른이 된 소감을 묻자 덱스는 "이제 좀 철들고 사람답게 살아야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는 걸 인지를 하는 타임인 것 같다"면서도 "어른은 아직 좀 먼 것 같은데 남자는 아이가 생겨야 어른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덱스101'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