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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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이끈 조현우 "승부차기 가면 이길 자신 있었어" [현장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4.01.31 04:35 / 기사수정 2024.01.31 04:37



(엑스포츠뉴스 알라이얀,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16강 맞대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현우는 "승부차기에 가면 이길 자신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조현우 발언 전문

-경기 소감은 어떤지.

우리 선수들은 (클린스만)감독님 말씀대로 믿음이 확실히 있어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 승부차기 가면 이길 자신이 있었다.

- 승부차기에서 이길 자신이 있던 이유는.

우리가 승부차기 연습도 많이 했다. 골키퍼 코치님이 내게 믿음이 있어 내 판단이 옳다고 하셨다. 계속 앞으로 경기 있을 때도 서로를 믿으며 끝까지 하겠다.

-수비 불안에 대해 불안감은 없었는지.

골키퍼는 경기에 나오면 당연히 골을 먹지 않아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나간 건 개의치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오늘도 골을 먹지 않으면 넣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 믿음이 오늘 승리로 돌아온 거 같아 기쁘다

-8강에서 호주를 만나는데, 호주는 휴식일이 4일인데 한국은 2일이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지.

물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남은 시간 동안 잘 회복해서 잘 준비하겠다. 축구는 멘털이 중요하기에 오늘 경기는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사진=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권동환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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