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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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솔라 잃은 비야레알, '레알 신성' 카날레스 눈독

기사입력 2011.07.27 11:34 / 기사수정 2011.07.27 11: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말라가로 떠난 산티 카솔라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세르히오 카날레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레알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옵션 포함 최대 2,200만 유로(약 335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카솔라를 말라가로 보내기로 합의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던 특급 에이스인 카솔라를 내보낸 비야레알은 카솔라에 버금가는 선수로 빈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페르난도 로이그 회장과 호안 가리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를 잃은 카날레스를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미 비야레알은 지난 6월, 카날레스 이적을 레알 마드리드에 문의했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엔 확실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날레스의 나이와 재능을 고려해 임대 제의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생의 카날레스는 지난 2009/10시즌 라싱 산탄데르 소속 당시 10대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쳐 그해 500만 유로(약 76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수트 외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카날레스는 올 여름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카날레스 (C)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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