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5 09:42
함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유로보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흐로닝언과의 친선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팀 훈련에 복귀한 믈라덴 페트리치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골 폭풍은 여전히 무시무시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왼쪽에서 페트리치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자신에게 골을 만들어준 페트리치에게 어시스트로 보답했다.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프리시즌에서 총 9경기 동안 18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석현준과의 맞대결을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석현준은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난 지 2분 뒤 후반 31분에서야 투입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 = 손흥민 ⓒ 함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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