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4 13:18 / 기사수정 2011.07.24 13: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리더십이 또 한 번 발휘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STX배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참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합숙 훈련을 하며 처음으로 2,000m 레이스에 나선 멤버들은 두드러지는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합지졸의 모습으로 결승선에 골인했다.
김지호 코치는 "충격적이다. 예상보다 너무 못 탔다. 좋은 얘기만 하면 유재석, 진운을 스트로크로 정말 잘 뽑아놨다. 두 사람 덕분에 오늘 9분대 기록이 나온 것이다"고 질책했다.
특히 유재석은 코치의 말처럼 경기를 운영하며 구령을 붙이고 파이팅을 외치는 등 멤버들의 사기를 복 돋아주는 행동을 많이 했다.
또한, 가장 앞 자리에서 체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호흡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식사 중 숟가락을 든 손이 덜덜 떨릴 만큼 힘겨운 상황에서도 자책에 빠진 정형돈과 데프콘을 수차례 부르고 식사를 권하며 주변 사람들을 챙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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