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성 더욱 늘어난 '발로란트'... 첫 신규 무기 '아웃로' 출시 예고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전황을 바꿀 새로운 저격소총이 '발로란트' 전장에 합류한다. '아웃로'는 확대 고정 후 강력한 탄환을 빠르게 2발 쏠 수 있는 만큼 사용자에 따라 높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무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일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의 에피소드8 '디파이언스' 첫번째 액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액트에는 '발로란트'의 론칭 후 처음 추가되는 무기 '아웃로'와 배틀패스가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10일 진행된다.

신규 무기 '아웃로'는 위기의 순간에 한 발을 노리는 플레이어를 위한 더블 배럴 저격소총으로, 경형 방어구를 착용한 상대의 몸통을 쏴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확대 고정 후 단 한 발의 탄환만 발사하는 '오퍼레이터'나 '마샬'과 달리, '아웃로'는 확대를 풀지 않고도 강력한 탄환을 빠르게 두 발 쏠 수 있다. 대신 재장전 시간이 긴 만큼, 전략적 활용도 중요한 요소다.

라이엇 게임즈 니콜라스 스미스 발로란트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아웃로'가 경형 방어구에 효과적이기에, 현재 메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웃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라운드에서 보조 스킬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더욱 치밀하게 고민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발로란트'는 ‘추억팩’ 세트를 통해 신규 무기 아웃로의 매력과 장점을 극대화한다. 추억팩에는 ▲3가지 색상 변형이 가능한 스킨 2종 ▲아웃로 플레이어 카드, 총기 장식, 스프레이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물의 힘이 깃들어 있는 ‘쿠로나미 스킨’이 출시되며, ▲화이버옵틱 고스트 ▲택티플레이 팬텀 ▲가드레일 해머 ▲서니 사이드 업 총기 장식 같은 새 아이템을 포함한 신규 배틀패스도 선보인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