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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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해외팬, "한류와 한국에 대한 신뢰 하락"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11.07.22 09: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JYJ의 해외팬이 성명서를 발표해 화제다.

최근 JYJ의 KBS 출연취소 사태에 대해서 지난 20일 미국, 대만 등 16개 JYJ 해외팬 커뮤니티 연합은 "제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제주)의 대중 기만 행위에 대한 한류 국제 소비자들의 공식 성명서" 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JYJ 출연 취소 사태로 인해 해외팬들은 공연 무산에 대한 아쉬움, 항공권과 호텔 숙박요금 등의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그동안 JYJ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제주와 한국에 대해 갖게된 긍정적 이미지가 손상됐고, 한류와 한국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KBS 제주가 JYJ의 공연을 부당하게 취소하면서 대중의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이런 일은 벌써 올해에만 두번째 일어나고 있다. 국제적으로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KBS의 기만과 강요,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은 해외 한류 소비자들을 희생시켰으며 경제적 손실까지 입혔다. 또 제주도와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 손상까지 초래했다. 이런 식으로는 한류가 국제 언론의 비판거리로 전락할 뿐 아니라 문화 발전 영역에서 답습하지 말아야 할 본보기가 될 위험에 빠졌다"고 비난했다.

JYJ 해외팬 연합은 "이번 사건은 JYJ에게 벌어진 일 이상으로 심각하다. 우리는 한국 정부, 특히 문화관광체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차세대 문화컨텐츠 산업은 민주적이고 청렴한 아젠다를 수립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JYJ는 KBS '제주음악회'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4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출연 취소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YJ 해외팬 연합]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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