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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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유모차 화제, 그녀가 '명품 논란'에서 자유로운 이유

기사입력 2011.07.21 15:55 / 기사수정 2011.07.21 15: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영 기자] 고소영이 200만원 대에 달하는 고가의 유모차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아들 민준 군을 위해 최고급 사양의 유모차를 구입, 시중에서 '고소영 유모차'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는 '고소영 유모차'가 입소문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실제로 서울 주요 백화점에 가 보면 수입 유모차 매장에 '고소영 유모차'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일명 '고소영 유모차'는 는 수입 브랜드 '오르빗' 제품으로, 시트까지 풀세트로 구입하면 2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국내 스타들뿐 아니라, 제시카 알바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용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강남의 젊은 부모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라고 하지만, 분명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유모차는 일반인들이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공인이 고가의 제품을 이용한다는 것에서 '명품 논란'이 일어날 여지가 있다.

실제로 그녀는 아들 민준 군을 낳고 나서 입원료가 일반 병실의 4배 가량 비싼 강남 소재 산후조리원에 입원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고소영은 공인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충실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명품 논란'은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대부분 반응이다. 비록 연예인이지만 고소득자인 고소영-장동건 부부가 자신의 위치에 걸맞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는 것이 핵심적 주장이다.

그녀는 장동건과 결혼 이후 사회 봉사활동과 기부에 소홀하지 않았다. 출산 이후 첫 공식활동은 영아원 봉사였다. 당시 남편인 장동건도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영화 촬영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혼자 봉사활동에 나섰다. 게다가 2년 전부터 해당 영아원과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바자회를 열어 약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고, 신생아 기저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500여 명의 아동에게 기저귀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고소영은 젊은 부모들에게 페넬로페 기저귀, 오르빗 유모차 등 고가의 유아용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명품만을 고집하는 이른바 '된장녀'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그 해답은 바로 '사회 기부'였던 것이다.

[사진 = 고소영-장동건 커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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