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1 12:47
김옥빈은 <로피시엘 옴므L'officiel Hommes> 화보를 통해 중성적이고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현재 김옥빈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촬영으로 분홍색 단발머리지만, 이날 화보에서는 검은색의 남성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메이크업 또한 군데군데 상처를 입은 듯 거칠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재현했다.
김옥빈은 이날 남성적인 무드를 위해 가슴에 압박 붕대를 감고 옷을 입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숯으로 날염한 티셔츠 등 독특하면서도 내추럴한 의상은 김옥빈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어 김옥빈은 뒤이은 인터뷰 자리에서는 이른 데뷔에 비해 활동 작품 수가 적다는 질문에는 연기에 대한 소신을 펼쳤다.
"거절한 시나리오들이 줄줄이 개봉했어요. 내가 확 끌리지 않으면 안 해요. 덥석 물지 않죠. 오히려 나에게 들어오지 않은 시나리오인데 먼저 손 든 적 있어요. 나이대가 안 맞는 배역인데도 머리 볶고 살 빼겠다고 했죠."
김옥빈은 또한 관심사가 같은 연인을 원했다. "연인은 대화의 공통분모가 있어야 해요. 처음엔 다름에 매력을 느끼지만 한계가 있어요. 결국에는…. 관심사가 비슷해서 얘기도 잘 통하고, 내 분야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꼭 연예인이 아니라도 분모가 같은 사람이요."
김옥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로피시엘 옴므> 창간호(8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로피시엘 옴므 L'officiel Hommes>는 남성 패션의 고급스러운 전형을 제안하고자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간된 남성패션잡지이다. 현재 프랑스 외에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차이나, 우크라이나, 레바논, 모로코 판이 발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2011년 7월 20일 한국판 창간호가 발행되었으며, 곧 남미판도 창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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