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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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입양 딸 생각에 눈물 "예은-예진과는 특별한 인연 있다"

기사입력 2011.07.21 00:43 / 기사수정 2011.07.21 01:11

방송연예팀 기자

▲ 신애라 입양, 가슴으로 낳은 두 딸 스토리 공개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신애라가 공개 입양한 두 딸 예은 양과 예진 양을 얘기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신애라는 첫째 딸 예은이를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양 기관에서 봉사를 하게 됐는데 그 곳에서 아들 정민이와 똑같이 닮은 아이를 만났고, 집에 돌아와서도 아이에 대한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나와 특별한 인연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가족과의 얘기 끝에 예은 양과 예진 양을 입양하기로 한 신애라는 "입양하기 전 기관에서는 예은이가 심장 이상이 있기 때문에 해외 입양 대상이라고 했지만 치료도 가능했기에 입양했다"며 "현재는 자연 치유됐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한 번은 예은이가 '나도 엄마가 낳은 딸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며 "예은이가 꿈에 자기를 낳아준 엄마를 만났다고 하던데 웃지 못했다고 했다. 아이의 마음에 막연한 불안감과 슬픔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현재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슬하에 아들 차정민 군과 2005년, 2008년에 입양한 두 딸 차예은, 차예진 양을 두고 있다.

이어 그녀는 "아이를 공개 입양한 것은 비밀스러운 일의 주인공이 되는 게 아이들한테는 매우 큰 상처라고 하더라.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해줬다"며 "예은이가 커서도 자신의 입양 사실을 당당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신애라는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만월당 13대 종부 오영심 역을 맡아 12살 연하 박윤재와 호흡을 맞추며 열연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애라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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