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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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또 부상에 발목 잡혀

기사입력 2007.02.06 20:09 / 기사수정 2007.02.06 20:0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강진(21·부산)이 훈련 중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런던 외곽의 비샴 에비뉴에서 펼쳐진 한국대표팀의 훈련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강진이 4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발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X-레이 결과, 발가락 골절로 판명됐다"며 “최소 6주 정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엑스포츠뉴스의 런던 통신원이 알려왔다.

'6주 진단'을 받은 이강진은 자연스럽게 7일 오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 출전이 불발됐다.

이로써, 이강진은 그리스전 종료 후 소속팀인 부산 아이파크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스페인으로 이동하지 않고, 대표팀과 함께 귀국해 치료해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진은 지난해 8월 열린 대만과 아시안컵 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발목 부상으로 A매치에 뛸 수 없었다. 송종국(수원)의 부상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강진의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혀 A매치 데뷔를 뒤로 미뤘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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