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6 19:43 / 기사수정 2011.07.16 19:44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우크라이나의 한 동물원이 머리가 둘 달린 '쌍두백사'를 공개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two headed albino snake'라는 제목으로 쌍두백사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쌍두백사는 우크라이나 얄타에 위치한 스카즈카 동물원에 있는 것으로 머리가 둘이라 쌍두백사라 불리고 있다. 온몸이 흰백으로 된 백사는 몸은 하나지만 머리가 둘이기에 각각 따로 호흡을 하며, 먹이에도 따로 반응한다.
특히 이 쌍두백사는 백색증 캘리포니아 왕뱀으로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희귀한 동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이런 거대한 크기의 쌍두백사는 보기 드물다"며 "야생에서는 살아남을 확률이 낮지만 동물원에서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쪽 머리로도 먹을 수 있다고?", "완전 신기하다", "조금 무섭다", "하얀데 머리도 2개라니", "정말 희귀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쌍두백사 ⓒ 해당 트위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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