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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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방탄소년단, '재재계약+2025년 완전체' 이게 되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30 0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5년 완전체' 약속을 지킨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RM, 지민, V,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29일 RM과 뷔가 오는 12월 11일 후방 모처에 있는 훈련소로 입소, 지민과 정국이 다음날인 12일 함께 전방 같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가 차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네 멤버가 12월에 입소한다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먼저 입대한 진과 제이홉은 내년 중 전역 예정이다. 나머지 멤버들 또한 2025년에는 복무를 마치고 전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해 단체와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챕터2를 열고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다. 챕터2를 열 당시 소속사 측은 '군백기'를 고려해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군 입대와 재계약 등의 문제로 '2025년 완전체 활동'은 '희망'에 불과했지만, 앞서 9월 하이브는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의 재계약 체결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음을 알리며 재재계약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이어 연내 전원 입대를 알리면서, 2025년 완전체 활동에는 느낌표가 붙게 됐다.



한편, 막내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 관련 앨범 소개 영상에서 오는 2025년 화양연화 10주년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당시 정국은 "저희가 솔로 싱글, 앨범을 내면서 여러 면에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활동들도 방탄소년단의 일부 중 하나니까. 때문에 그거 하나는 장담하겠다. 2025년에 방탄소년단이 다시 모이게 된다면 정말 멋있을 거다. 여러분들보다 제가 더 기대하고 있다"는 말로 기대를 높이기도.

동생 라인들도 형들과 비슷한 시기 입대를 예정하면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가속화됐지만, '완전체 컴백' 또한 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재재계약 후 군대 문제까지 해결하고 난 뒤 컴백할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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