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신랑수업' 사야가 심형탁의 키스신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남 사천에 내려온 심형탁을 만나러 온 사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는 택시 기사님의 추천 맛집인 기사식당으로 향했다. 이에 심형탁은 패널들의 원성을 샀지만, 사야는 "여행 가면 바다 쪽에서 예쁘게 먹고 그러지 않나. 여기가 마음이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불백과 왕돈가스를 먹었고, 사야는 "한국에서 돈가스 처음 먹어본다"며 경양식 돈가스의 맛에 만족스러워 했다. 영상을 보던 이승철은 "사천에 뭐가 있는지를 모르니까 맛있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심형탁은 식사를 하면서 사야에게 "(심씨가) 오랜만에 드라마 찍으니까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다. 사야는 "너무 좋다"고 받아쳤다.
심형탁은 "2021년 '타임즈' 드라마 이후로 3년 만에 드라마 찍는 거다"라며 "심씨는 정극 배우다. 정통 드라마 배우다. 보디가드 같은 그런(멋진) 역할을 해서 사야한테 보여주고 싶다. 우리 남편 멋있다 그런 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근데 멋진 역할을 하려면 여배우와의 러브스토리가 있지 않나. 키스신이 있을 수도 있다. 심씨가 다른 사람과 뽀뽀를 한다면 사야는 어떨 것 같냐"고도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사야는 "난 (키스신) 보고싶다. 집중하면서. 어떤 연기를 하는지"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연기니까 상관 없다"고 했고, 이미 "뽀뽀신 한 번 봤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대인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두 사람은 신혼 부부들이 임신 소원을 빌러 많이 간다는 절을 찾았다. 불교신자라는 심형탁은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하다"고 했다.
심형탁은 미륵불의 배를 쓰다듬고 대야를 문지르면서 소원을 빌었다. 그는 "우리 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소원을 빌었다. 이어 심형탁은 대야를 문질렀고, 거짓말처럼 물꽃 일으키기를 성공시켜 박수를 받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