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골퍼'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프로골퍼 페이지 스피라넥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글래머 몸매를 부각시키는 패션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스피라넥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페블비치에서 제트풀 챌린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다. 스크린 골프장에 방문한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장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를 배경으로 9개홀을 돌았다.
스피라넥의 최종 성적은 1언더파.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지 스파라넥은 곧바로 음료수로 속을 달랬는데, 팬들은 성적보다 그녀의 과감한 패션에 더 주목했다. 스파리넥은 이날 분홍색 원피스를 입었는데, 옷이 몸에 착 달라붙어 그녀의 글래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1993년생 미국 콜로라도 출신 페이지 스피라넥은 2015년부터 프로로 전향하면서 프로골퍼로 활동했다. 프로 경력 동안 메이저 우승은 2016년 선인장 투어에 참가해 스코츠데일 오렌지 트리 컨트리클럽에서 우승 1회 외에는 없지만 특출난 외모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연신 화제를 일으켰다.
빼어난 외모와 과감한 패션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스피라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무려 383만 명이 넘는다. 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28만명)를 능가하는 숫자이다.
글로벌 남성 잡지 '맥심'은 2022년 6월에 '2022 가장 섹시한 여성 Top 100'에서 스피라넥을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맥심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을 꼽을 때 운동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스피라넥이 처음이다.
사진=스피라넥 유튜브,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