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이어 안은진까지 호소 "눈 멈춰"…'연인', 마지막까지 분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이 마지막을 달려가는 '연인' 촬영장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안은진은 "눈 오는 문경에서 시작해... 눈 오는 문경으로 마무리...머.... 멈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MBC 금토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많은 눈이 내려 모든 곳이 하얗게 보이는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남궁민 또한 "눈이 오면 안되는데 눈이 오고, 비가 오면 안되는데 비가 오고"라며 "오늘 마지막 날인데 조금만 도와주면 안되겠니"라는 한탄을 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상황에서 배우들은 마지막 까지 촬영에 임하고 있는 상황.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18일까지 '연인'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지막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말썽인 날씨가 팬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한편, '연인'은 10회 차씩 파트제로 선보이는 파격 편성과 아련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완성도를 위해 1회 연장 편성했다.

'연인' 최종회는 18일 오후 방송한다.

사진 = 안은진, 남궁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