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2 08:13 / 기사수정 2011.07.12 08:14
▲ 배우 김옥빈, 영화 '고지전' 촬영현장서 홍일점 대우…네티즌들 "내가 현장의 남자였다면…"
[엑스포츠뉴스=진주희 기자] 배우 김옥빈이 영화 '고지전'에서 홍일점 대우를 받아 화제다.
김옥빈은 지난 6월 영화 '고지전' 제작발표회에서 "나 혼자 홍일점이라 대우가 다르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옥빈은 "그런데 낙법이나 구르기, 사격 같은 군사 훈련은 남자배우들과 똑같이 시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김옥빈은 "일단 내가 현장에 나가면 주변 분들이 군대에서 초코파이를 만난 눈빛으로 쳐다봤다"고 말했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인기가 있으셨나 봐요?"라고 말하자 "내가 주전부리를 싸가서 그게 반가웠나 보다"고 말하며 허탈해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현장에 있던 남자였다면 김옥빈 완전 받들었을 텐데","홍일점 대우가 아니라 남자처럼 굴렸다는 이야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고지전'은 51년 6월 전선 교착 이후 2년 동안 고지를 지키기 위해 싸운 남북한 병사들의 저철한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물이며,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옥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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