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1 10:36 / 기사수정 2011.07.11 17:40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정력식품으로 알려진 토마토는 만병통치약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쓰임새가 많다.
생으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은 토마토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싱싱한 신토불이 토마토가 우리 몸에 왜 좋은지를 알아본다.
토마토와 스파게티 소스, 케첩 같은 토마토가공 식품이 일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에드워드 죠바누치 박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토마토의 항암 효과를 다룬 총 72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토마토가 전립선암·폐암·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분명하며 췌장암·결장암·식도암·구강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뇨병을 예방한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와 수박을 함께 넣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오줌의 양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주스를 만들 때는 토마토 1~2개와 보통크기의 수박 1/16을 섞는 양이 적당하다.
믹서기에 자른 토마토와 수박을 넣고 주스를 만들어 이것을 1~2회 마시면 갈증 해소도 되고 몸에 열이 나는 증상도 없애 준다. 만약 몸이 냉한 사람이 당뇨병에 걸린 경우 이렇게 갈아 만든 주스를 냄비에 넣어 데워서 마시면 좋다.
토마토는 수분의 대사를 좋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셀러리나 파슬리 등 향미 채소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생긴 방광염 증상을 가라앉힌다.
고혈압, 변비 등을 예방한다
토마토는 변비를 해소해 탄력 있고 고운 피부를 가꾸는 데 한몫을 한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 B, C 등과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토마토는 몸속의 수분함량을 조절해 과식을 억제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위장, 췌장, 간장 등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예로부터 토마토가 고혈압 치료제로 쓰였으며 지금도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등 만성질환을 개선해 주는 식품으로 쓰이고 있다.
또한,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준다. 즉 대장의 작용을 좋게 하여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그 때문에 토마토를 오랜 기간 섭취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탄력이 생긴다.
토마토는 채소 중에서 특히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다. 그리고 이 비타민C는 고혈압을 예방한다. 매일 아침 공복시 신선한 토마토를 1~2개씩 2주 정도 계속해서 먹으면 서서히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토마토에는 혈전이 쌓이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 치매를 예방한다
토마토는 노화를 막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특효가 있다.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은 골다공증은 치매와 더불어 고령자에게는 심각하다. 이 증상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생기고 쉽게 골절되는 병이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K는 이 골다공증에 무척 좋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물론 토마토에는 비타민K, 그밖에 비타민A, C, E, 식물성 섬유 등의 비타민이 들어 있다. 이들 비타민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을 젊게 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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