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명 프로게이머 '도인비' 김태상이 100억 원 대 초호화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지난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LOL 프로게이머 '도인비' 김태상은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한채를 103억 원에 매입했다. 이번 매입은 대출 등 근저당권 설정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거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태상은 지난 2019년 중국 LPL의 '펀플러스 피닉스(FPX)' 소속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유명 프로게이머다. 이외에도 중국 LPL 2017 스프링 정규 시즌 MVP, LPL 연간 어워드 2019 베스트 외국인 선수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중국 LPL에서 활동하던 김태상은 지난 2018년 재벌 3세로 알려진 방송인 탕 샤오유와 결혼했다. 이후 중국에서 460평에 달하는 대저택에서 신혼 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남더힐은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지난 2011년 옛 단국대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단지다. 한강 조망권이 최고급인 것으로 꼽히며 대기업 일가와 배우 소지섭, 비-김태희 부부 등 톱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웨이보, 대우건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