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의 진실2, 한국인의 힘으로 3D제작 '화제'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2'가 한국인의 힘으로 제작됐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빨간 모자의 진실2'에는 450여 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빨간 모자의 진실2'를 시사회로 접한 관객들은 3D 입체감에 대한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3D 제작을 담당한 '스테레오 픽쳐스'가 한국 기업이었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테레오 픽쳐스는 일반 영화를 입체 영화로 바꾸는 3D 분야에서 특별한 기술이 있는 기업이다. 한 편의 영화를 여러 기업이 나눠 제작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스테레오 픽쳐스는 영화 한 편의 3D를 전부 제작할 만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빨간 모자의 진실2' 뿐만 아니라 워너 브라더스의 '캣츠 앤 독스2'를 비롯해 이십세기 폭스의 '나니아 연대기3: 새벽 출청호의 항해' 등 다양한 헐리우드 영화와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담당했다.

한편, 올해 개봉한 영화 '쿵푸팬더2'는 한국인 최초 드림웍스 감독이 된 여인경 감독과 함께 작업한 한국인 아티스트들이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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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빨간 모자의 진실 스틸컷 ⓒ 화앤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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