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노장들이 불륜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라이언 긱스에 이어 리오 퍼디난드가 주인공이다.
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퍼디난드가 10명의 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고등법원으로부터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한 주간지가 퍼디난드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불륜을 보도하자 퍼디난드는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기자는 법정에서 퍼디난드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10명의 명단을 폭로하면서 불을 지폈다.
퍼디난드는 10명의 여성 가운데 무려 7명이 결혼 이후에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자와 신문사를 상대로 5만 파운드(약 8500만 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 더 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