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6

비키니 수영복 필수조건 '제모', 민감한 부위인만큼 휴가 전에 하는게 좋아

기사입력 2011.07.07 14:41 / 기사수정 2011.07.07 15:35

이성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성진 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준비가 한창이다. 여름 휴가는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의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웨이트트레이닝과 다이어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제모다.

아무리 몇 달 동안 몸매관리를 잘했다 하더라도 은밀한 부위에 삐죽 튀어나온 털은 한 순간에 비호감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

제모를 할 때는 휴가에 앞서 조금 일찍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수영장이나 해변에 가기 바로 전날이나 당일 면도기 등으로 자가 제모를 하면,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노원 에비뉴여성의원 김혜민 원장은 "면도기 등으로 자가제모한 직후에는 피부나 모낭 주변에 미세상처가 생기기 쉬운데, 자극을 받은 피부와 모낭이 워터파크나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의 세균 또는 소독약 등에 과다 노출되면 피부염이나 모낭염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요즘은 피서지의 수질관리에 지자체나 워터파크들도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휴가철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므로, 아무래도 수질의 위생을 과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부 자극 없이 보다 깔끔하게 제모를 하고 싶다면 레이저 제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여성회음 제모는 위생상의 장점도 많은데, 외음부에 털이 많은 여성들 중에는 간혹 냉과 생리혈이 엉겨 붙거나 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회음 제모 후에는 질염 등 감염성 여성질환의 감염확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회음부의 털은 특히 민감해서 왁싱 등으로 제모를 하게 되면 통증이 클 뿐 아니라 모낭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고, 반복될 경우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레이저 회음 제모는 이러한 걱정이 없고, 국소마취제 도포 후 매회 20~30분 정도면 시술이 가능해 생활에 불편도 없어 편리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영구제모 보다는 나중에 어느 정도 원상복구 될 정도만 제모 횟수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도움말] 에비뉴여성의원 김혜민 원장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이성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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