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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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유스' 백승호, 5년 장기계약…2016년까지 뛴다

기사입력 2011.07.06 09:23 / 기사수정 2011.07.06 09: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가 스페인의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장기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백승호의 아버지 백일영씨(연세대 체육학과 교수)는 6일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장기 계약에 성공한 백승호는 오는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게 돼 장차 성인 A팀 계약도 기대케 했다.

백승호는 1997년생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 능력을 갖춘 백승호는 2010년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아왔다.

지난 2009년 12월 스페인에서 열린 한국-까탈루냐 14세 이하 대회에 참가해 강한 인상을 남겨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러브콜을 받은 백승호는 지난 4월 공식적으로 13세 이하(인판틸 A) 유소년 팀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

한편, 최근 백승호는 토르네오 레이노 데 레온 유스 대회 결승전 FC 포르투 유스팀과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르셀로나 인판틸 A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 백승호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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