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팬페이지] 사도스키, 과연 퇴출될까?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산갈매기] 사실 작년만 해도 롯데에서 사도스키 선수의 존재감은 엄청났습니다. 에이스역할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3점대 방어율에 10승을 거둔 투수이죠.

작년 시즌 초까지만 해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한국야구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죠.

작년 사도스키의 성적입니다.

27경기, 10승 8패, 169 2/3이닝, 54볼넷, 120삼진, 평균자책점 3.87

거기에 학구파의 모습까지 보이며 빠른 적응을 위해 스스로 한국어 공부까지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허리부상 때문인지, 작년만큼의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의 부진에 롯데의 성적까지 떨어지며, 양승호 롯데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염두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코리뿐만 아니라 사도스키까지 바꿀 수도 있다는 암시를 했는데, 사도스키 선수가 이렇게 버려질 선수인가요?

이렇게 방출된다면 분명히 다른 팀에서 데리고 갈 거 같은데요. 롯데팬으로써 사도스키 선수가 방출된다면 참으로 아쉬울 거 같습니다.

 2011 사도스키 성적

11경기, 3승 5패, 57 2/3이닝, 25볼넷, 28삼진, 평균자책점 4.21, 피안타율 0.230

[사진 = 사도스키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부산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