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이스포츠와 현대자동차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0일 젠지이스포츠는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젠지 롤팀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현대자동차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젠지와 현대자동차는 '깨워봐 내안의 미친폼' 캠페인을 2030세대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기간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지난 10월 7일에 젠지는 '롤드컵' 응원송인 '락 더 컵'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리고 해당 뮤비에서 '캐스퍼 그리기 대회 시즌 2 - Special Event With Gen.G'를 통해 선정된 캐스퍼의 아트카를 소개했다.
캐스퍼 아트카에는 젠지의 마스코트와 롤팀 선수들의 이름이 담겨 있다. 그리고 10월 19일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리는 'Rock The Cup Party'에 이 아트카를 전시할 예정이다.
젠지이스포츠 CEO 아놀드 허는 "연초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젠지의 연승 가도를 응원한 현대자동차가 이번 '롤드컵' 기간 공식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e스포츠와 자동차 브랜드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며 "2030 팬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다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2030세대에게 양사의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젠지 롤팀 선수들이 파트너십 활동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롤드컵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젠지 롤팀은 세 시즌 연속 LCK 정상을 차지한 강팀으로, '2023 롤드컵'에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참여한다. 젠지 롤팀의 경기와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젠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젠지이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