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항암 음식 설계프로그램"을 통해 마늘, 대두, 당근, 파슬리 등 40여 가지 농산물을 항암 효과가 뛰어난 농산물로 선정했다.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진 농산물 중 대표적인 식품 몇 가지를 알아보자.
마늘
우리가 즐겨 먹는 마늘에는 유황화합물과 알리신, 터핀, 셀레늄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
마늘을 매년 1.5㎏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 환자가 절반 이하였다. 마늘은 특히 위암, 위궤양, 위염의 원인으로 주목받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예방한다.
생마늘은 하루 한쪽, 익힌 마늘은 하루 2~3쪽이 표준량, 공복 때 먹으면 위가 손상되므로 피한다. 어린이나 고혈압 환자는 표준량의 절반 이하가 적당하다.
당근
당근에는 β-카로틴, 비타민C, E와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 있다. 하루 중간 크기의 당근 1개(600g)를 먹으면 좋다. 껍질 부분에 β-카로틴이 많으므로 칼등으로 가볍게 긁어내거나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시력회복, 시력보호, 야맹증에 효과가 있으나, 당근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있으므로 생당근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양파
발암성을 저지해 주는 식품을 음성식품이라고 하는데 양파는 음성식품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힌다고 할 만큼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그래서 매일 반 개에서 한 개 정도는 꼭 먹도록 연구자들은 권하고 있다. 이러한 양파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날 것을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날 것에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인데 소화 흡수를 돕고 세포가 날마다 새로운 영양을 공급하도록 도와주는 구실을 한다.
양파는 고지혈증을 방지해주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뇌출혈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효소는 약간의 열에도 파괴되므로 날 것을 먹거나 즙을 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어성초를 함께 넣어 생즙을 내어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β-카로틴, 비타민C, E, 클로로필 식이섬유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선 매일 녹차를 틈틈이 마시는 마을의 위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남성 5분의1, 여성 3분의1 이하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하려면 하루 10잔이 가장 좋다. 녹차 잎을 먹을 경우 하루 6g. 그대로 먹기 어려우면 잘게 썰어 밥이나 반찬에 뿌려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우엉
옛부터 우엉은 신진대사를 높여 주고 오래된 피를 없애 준다고하여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엉에 함유된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을 잘 나오게하는 것 외에 콜레스테롤이나 유해 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 때문에 대장암이나 동맥경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우엉의 라그닌이라는 섬유질에 항세균 작용이 있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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