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3 20:23 / 기사수정 2011.07.03 20:23
▲ 김범수 '사랑하오'로 5위, 탈락설 불구 생존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엑스포츠뉴스=정호연 기자] 김범수가 미래의 피앙세에게 바치듯 '사랑하오'로 감미로운 러브송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등장한 김범수는 김현철-윤상의 '사랑하오'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김범수는 무대에 앞서 "마지막 무대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올라가야 할 것 같다"며 지난 경연에서 6위를 차지한 부담감을 나타냈다.
김범수는 '사랑하오'의 가사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표정과 음색으로 로맨틱한 무대를 꾸몄다. 김범수의 달콤한 러브송에 옥주현은 "초콜릿 같아. 초콜릿"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1차 경연에서 듀스의 '여름 안에서'로 공동 6위를 차지한 김범수는 이날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부른 YB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하얀나비'의 조관우가 2위, '겨울비'의 박정현이 3위,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장혜진이 4위, 'LOVE'의 옥주현이 6위, '사랑하기에'의 BMK가 7위를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최종 1위와 7위의 득표율 차이는 6%, 6위와 7위의 차이는 불과 3표 차이로 박빙의 결과였음을 나타냈다.
이어 1-2차 경연 합산 결과,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BMK가 최종 7위로 탈락하는 반전이 나타났다.
[사진 = 나는 가수다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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