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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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 코리아' 김갑수, "이건희 회장 섭외하고파"

기사입력 2011.07.01 19:31 / 기사수정 2011.07.01 19:37

이준학 기자


▲ '탑기어 코리아'의 MC 김갑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갑수가 삼성의 이건희 회장을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1일 경기도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XTM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공동MC 가수 김진표, 배우 연정훈과 함께 참석했다.

'탑기어 코리아' 코너 중 트랙을 돌아 기록을 측정하는 '스타 랩타임'에 섭외하고 싶은 스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갑수는 "삼성 이건희 회장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 마니아인 것으로 알고 있어 꼭 한 번 초대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말한 적이 있다. 섭외를 직접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부인인 배우 한가인을 꼽았다. 연정훈은 "아내를 만나서 운전을 가르쳐줬는데 정지에서 시속 80km까지는 누구보다도 빠른 것 같다"며, "랩타임 상위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함께 레이싱을 즐기는 배우 류시원을 꼽으며, "류시원의 스타일은 출연 전날쯤 트랙을 임대해서 기록을 측정해보고 괜찮으면 나올 것"이라며, "그만큼 굉장히 나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레이서로도 활동중인 김진표는 김갑수에 대해 "드라이빙 스쿨을 함께했는데 열정만큼은 최고"라며, "시작부터 끝까지 드라이빙 스쿨 코치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나보다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레이서로 활동중인 연정훈도 "열정은 셋 중에 최고다. 촬영이 끝나고 전화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봐서 한 시간 가까이 통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탑기어'는 영국 BBC에서  방송한 자동차 버라이어티쇼로 영국 TV시청률 1위를 지키는 BBC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우디 R8, 포르셰 911 터보 등 슈퍼카들이 총 출동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대규모 스케일의 도전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XTM이 오는 8월부터 한국 버전인 '탑기어 코리아'를 방송한다.

[사진 = 김갑수 ⓒ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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