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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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수비수 튀랑,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

기사입력 2006.07.25 11:25 / 기사수정 2006.07.25 11:25

문인성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인성 기자]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릴리앙 튀랑(34)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스페인의 명문 FC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승부조작으로 인해 소속팀이었던 유벤투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튀랑은 일찌감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해 왔다.

24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튀랑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나는 무척 기쁘다. 축구선수에게 있어서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에 뛴다는 것은 최고의 일이다."라고 밝혀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무척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튀랑의 영입으로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에 500만 유로(약 6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최종 밝혔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맹활약해 온 튀랑은 98 프랑스 월드컵, 유로2000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며, 중앙 수비수는 물론 오른쪽 풀백으로서 뛸 수 있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동시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과거 프랑스 모나코와 이탈리아 파르마에서도 뛰었던 튀랑은 같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유벤투스 동료 잔루카 참브로타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수비를 이끌면서 그동안 4번의 리그 우승을 맛봤다.

이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하는 튀랑은 참브로타와 함께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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