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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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청국장보이스' 지어준 신지, 방송 함께해 묘하다" (톡파원 25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6 07:3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찬원이 신지와 함께 방송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튀니지와 크로아티아 랜선 여행기가 그려졌다. 해당 회차에는 코요태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찬원이 "오랜만에 멤버들 없이 나오셨는데 어떠시냐"고 묻자 신지는 "편합니다"라고 답했다.

신지는 "멤버들과 같이 나오면 아무래도 조금 신경을 써야 되는데, (혼자 나오니까) 아주 가뿐하네요"라고 심정을 밝혔다. 김숙은 "편안하게 하다 가세요"라며 신지를 응원했다.



이어 김숙은 "신지 씨가 찬원 씨에게 아주 큰 선물 하나 주셨다고"라며 화두를 던졌다. 김숙이 "'청국장 보이스'가 신지 씨가 만들어 주신 작품이냐"고 묻자 이찬원은 "맞아요, 맞아요"라고 답했다.

신지는 해당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찬원 씨가 첫 소절을 했을 때 '되게 구수하다, 약간 청국장이 생각나는 목소리다'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맞아, 맞는 말인 것 같아'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정을 해 주시면서 이제 찬원 씨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김숙이 "고맙다 했냐"고 묻자 이찬원과 신지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신지는 "(이찬원이 고맙다고) 엄청 했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미스터 트롯 출연 당시에 외롭게 경연을 시작했었는데, (신지가) 저를 딱 집어서 '찬원 씨가 이렇게 잘하는 사람인지 몰랐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지는 "이찬원 씨밖에 안보이는 날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찬원은 "원래 늘 존경하는 선배님으로서만 만났는데 MC와 출연진이 되니 기분이 좀 묘하다"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기분이 묘하죠"라며 이찬원에게 공감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JTBC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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