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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 궁사 가리자!…양궁 종합선수권대회, 18~21일 경북 예천서 개최

기사입력 2023.09.18 17:00 / 기사수정 2023.09.18 17:00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55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 주관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나이를 불문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펼친다. 올해 치러진 총 9차례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리커브 남녀 각 100인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대한양궁협회는 현 국가대표와 각 부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국 대회 개인전 입상자 및 기준기록(남자 1331점, 여자 1349점)을 충족하는 선수로 구성된 엔트리를 발표했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눈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 720라운드(2회 기록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상위 1위부터 8위까지 32강전에 진출한다. 9위부터는 96강전과 48강전을 통해 최종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된다.

남녀 각 단체전은 예선 라운드 기록합계에 따라 팀당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대 2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혼성 단체전은 소속 시도별 예선 라운드 기록 상위 남녀 1위가 한 팀으로 구성돼 토너먼트에 나선다.



리커브 국가대표 선수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집중 훈련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초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리커브 여자부 우승자인 정다소미(현대백화점)를 비롯해 기보배(광주시청), 유수정(현대백화점), 이승윤(광주시남구청), 구대한(청주시청) 등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2023시즌 최고 궁사 자리에 도전한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결승 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종합선수권대회 종료 직후인 오는 22일부터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년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오는 26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후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대한양궁협회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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