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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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재미있는 기록 이어질까?

기사입력 2006.03.14 20:01 / 기사수정 2006.03.14 20:01

artaxe 기자
인천UTD 06시즌 홈 개막전에서 새내기팀 상대로 2연승 노려
K-리그 재미있는 기록 이어질까?
 
 
단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린 인천 유나이티드 FC(이하 인유)가 3월 15일 홈인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새내기 팀인 경남FC를 상대로 시즌 2연승을 노린다. 시즌 초부터 전력누수가 있었던 인유는 탄탄한 미드필더를 보강해온 부산아이파크를 기분 좋게 2:1로 승리하였다. 

한편 신생 팀답지 않게 전력을 보강해온 경남FC는 개막후 첫승을 노린다. 양팀 모두 미드필더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원에서의 주도권을 가져가는 팀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GK: 33.성경모
DF: 2.최효진 3.이상헌 6.김학철 20.임중용
MF: 8.아기치 14.노종건 23.김치우
FW: 9.이준영 15.서기복 31.라돈치치
Rev: 1.김이섭(GK) 4.이요한 11.방승환 18.서민국 27.최병도 13.이근호
 
        이준영   라돈치치
       서기복        아기치
     노종건           김치우
김학철 이상헌 임중용 최효진
                성경모

 
부산을 상대로 포백을 내세워 승리를 이끈 장외룡감독은 미드필더진이 튼튼한 경남FC를 상대로 위와 같은 선발 라인을 구성하였다. 부산전과 틀려진 것이 있다면 서기복의 선발 출장. 서기복은 부산전에서 교체출장으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인유에서 첫 골이자 부산전의 결승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기복의 선발출장에 따라 그 위치가 공격형 미드필더위치에 서게 되며 최전방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준영과 라돈치치가 투톱으로 최전방으로 배치되고 그 뒤를 서기복과 아기치가 배치하게 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노종건과 김치우가 서게 되며, 포백라인은 김학철, 이상헌, 임중용, 최효진이 선다. 최효진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사이를 오가며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막전에서 부산에게 미드필더를 내줄 때 장외룡감독이 서기복을 내새우며 변경된 포메이션으로 3-4-3과 4-2-2-2를 오가며 경남의 골문을 노린다.

 
-경남 FC-

GK: 21.이정래
DF: 4.산토스 32.강민혁 2.신승호 25.김대건
MF: 8.김성재 14.김근철 15.김도근
FW: 7.하리 13.박성철 9.신병호
Rev: 1.이용발(GK) 11.김동찬 14.김근철 28.정경호 27.김효준 17.문민귀

 
K-리그의 재미있는 전통이 이어질까?

2003년 7월 6일 안양 치타스(현 FC서울)가 신생팀인 대구FC를 홈인 아워네이션(안양 축구장의 애칭)으로 불러들여 5:0으로 대파 하였다. 1년이 지난 2004년 4월 24일 신생팀으로서 아픔을 겪었던 대구FC가 또다시 신생팀인 인유를 홈인 블루아크(대구 경기장 애칭)으로 불러들여 5:0으로 대파 하였다. 이쯤 되면 인유가 신생팀인 경남FC을 상대로 뭔가 일을 낼 수 있지 않을까? K-리그에 재미있는 전통이 이어질지 지켜보자.


arta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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