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고동빈 감독 "첫 세트 이기면 3-0 가능하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 고동빈 감독이 T1과의 3라운드에서 첫 세트 승리를 강조했다.

젠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승자조 결승)로 향해 다시 한번 T1과 결승 직행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은 "이번 승리로 대전행이 확정됐다. 3-0으로 마무리해 더욱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앞두고 고동빈 감독은 T1과의 대결을 예상했으나, 한화생명과 대진이 결정됐다. 고동빈 감독은 "2라운드와 이번 경기의 밴픽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 비슷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다시 T1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고동빈 감독은 "이번 대결은 꼭 이겨서 마음 편하게 결승전에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고동빈 감독이 지목한 '키 포인트' 포지션은 단연 탑 라인이다. 고동빈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는 탑 라이너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 스코어에 대해 고동빈 감독은 1세트 승리를 강조했다. 고동빈 감독은 "첫 세트만 이기면 3-0 가능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