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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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겨왕자' 하뉴 유즈루, 깜짝 결혼 발표…상대는 누구?

기사입력 2023.08.05 07:05 / 기사수정 2023.08.05 07:0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의 '피겨왕자' 하뉴 유즈루가 결혼을 발표했다.

하뉴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저 하뉴 유즈루는 입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뉴는 "지난 24년간 스케이트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19나 자연재해, 세계정세 등으로 인해 불안정해 어지럽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많은 걸 느끼면서 스케이트와 마주하며, 자신과 세계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계속해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프로로 전향한 지금도, 경기자로서의 과거도, 인간으로서 미숙한 저이지만,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기대, 그리고 시선으로부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힘을 받아 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늘도 인생을 걸고 '하뉴 유즈루'의 스케이트를 깊게 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하나하나 매 순간을 계속 쌓아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과 스케이트와 함께 온 힘을 다해 앞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하뉴는 끝으로 "지지해 주신 분들과, 앞으로도 지지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여러분의 모든 것을 최고의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이어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하뉴는 언제,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하뉴는 1994년생으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일본 남자 싱글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 평창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2연패를 달성, 모든 주니어 및 시니어 주요 대회 우승으로 남자 싱글 사상 최초 슈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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