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짱재가 '섬바디투럽'에 합류한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인플루언서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짱재가 가수 KCM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섬을 찾아 떠나는 자연 예능 '섬바디투럽'으로 오는 5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섬바디투럽'은 교통지옥을 벗어나 최소한의 장비로 훌쩍 떠나는 전기바이크 배낭 도보여행 여행 프로그램이다. 섬 콘텐츠 전문 역량을 보유한 OBS·포항 MBC·목포 MBC·제주 MBC 4개 방송사의 공동제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지역 섬들이 가진 자원과 매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들의 협업을 통해 동해·남해·서해 각각의 바다가 품은 섬들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고화질로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섬바디투럽'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짱재와 KCM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짱재는 평소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지 캠핑에 나서는 모습들을 자주 공유해 왔고, 낚시 애호가이기도 한 가수 KCM 역시 섬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베테랑 캠퍼들의 만남답게 현지 식재료를 이용해 선보이는 특별한 캠핑 요리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섬바디투럽' 제작진은 "힘들 수도 있는 전기바이크 캠핑 중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할 만큼 유쾌하고 긍정적인 두 사람과 함께 더욱 즐거운 섬여행이 되었다"면서, "피지컬 좋은 두 남자에게서 의외의 깜찍함과 귀여움을 발견하는 것 또한 '섬바디투럽'에서만 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라고 밝혔다.
짱재는 "내가 '바다 사나이'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잘 모르던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신비한 섬들의 아름다운 절경들과 각 섬들의 싱싱한 먹거리 그리고 섬 주민분과의 재밌는 이야기가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섬으로 전기바이크 캠핑 여행을 떠나는 '섬바디투럽'은 동해를 지키는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출발한다. 전기바이크로 이동하며 울릉도의 바다와 산, 사람과 자연을 더 속속들이 경험하고 담아낼 수 있었으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울릉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O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